“기본소양 갖춘 창의적 인재 선발”

- 한양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한양대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육성하는 곳이다. 따라서 암기보다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어떠한 문제에 부딪혔을 때 원리를 가지고 사고· 응용하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학생을 최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이다.” - 올 한해 입시전형 계획은. “모두 4차례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1학기(6월 접수), 수시 2학기 1차(10월), 정시(11월), 수시 2학기(11월)모집이 그것이다. 전형방법에서는 크게 보아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없다.” - 이번 수시 1학기 전형 방법은. “학생부 성적, 종전의 문제풀이, 암기력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기본원리, 체험학습 등에 충실했는가를 평가할 수 있는 전공적성검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 전공적성검사의 비중은. “ 2.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의 1백%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학생의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달라진 점은 지난해 실시했던 언어, 사고공간, 감성검사 등 3분야 중 감성검사를 폐지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전체 문제 수나, 1개영역 당 시험시간이 늘게 될 것이다.” - 전형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교과과정과 연계된 문제는 별로 없다. 교과내용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초·중·고교 과정에서 소양을 쌓고 독서를 충실히 했다면 누구나 쉽게 대응할 수 있다. 수험생들의 정보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본교 백남음악관에서 입시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그동안 전형과정을 보면, 내성적인 학생의 경우 당황해서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풀지 못하는 학생도 적지 않았다. 교수인 시험관들은 학생들의 이러한 심리를 잘 알고 중간 중간 힌트를 준다. 그러므로 좀더 침착하게 질문에 답했으면 한다. 또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있지 말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것도 좋은 성적을 올리는 방법이 될 것이다.” 송찬영 기자 ssanun@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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