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벤처 '엔이 미디어'...'난투' 게임

대학생들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남대 학생벤처 ‘엔이 미디어(대표 박형택·재료금속공학부4)'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난투’가 지난 26일부터 이동통신사인 KTF를 통해 서비스된 것. ‘2003대한민국벤처창업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 그 사업성을 인정받았던 엔이 미디어는 지난 2월 독일의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이퓨전'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유럽시장에 ’난투‘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니 미디어는 이를 통해 사업 첫 해에 최소 2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컨텐츠나 다른 플랫폼에서도 사용 가능한 게임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2002년 12월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에니 미디어는 지난해 1월 사업자등록 후 모바일게임 개발사업에 뛰어들어 한 해에 6개 정도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축적한 결과 지난해에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화촉진자금을 지원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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