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등 석학 공동 초청

서울대(총장 정운찬)와 부산대(총장 김인세)가 28일 부산대 총장실에서 ‘석학초청강연협약’을 체결하고 양교 간의 학술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초빙 대상자의 자격은 노벨상 수상자 또는 노벨상 수상자에 준하는 석학으로, 양교는 초빙자에 대한 초빙료(사례비), 항공료 등의 경비를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 교는 서울대 연구처장과 부산대 기획협력처장을 공동대표로 하는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초청 대상 석학 선정, 공동사업계획 수립, 재원과 행정 지원 등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게 된다. 부산대 장익진 기획협력처장은 “석학초청강연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부산대와 서울대 간의 학술교류를 활성화는 물론 세계적 석학들의 특강을 통해 세계적 조류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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