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수노동조합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교육인적자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복징계를 일삼고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을 따르지 않는 대학을 철저히 감독하라"고 촉구했다.
교수노조는 "대학이 교권과 학습권 수호에 앞장선 교수에게 징계, 재임용 탈락과 같은 보복징계를 단행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무효 또는 취소결정을 내려도 이를 따르지 않고 행정소송을 제기해 피해를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과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의 실효성을 담보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