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장애인의 날 행사 마련

조선대(총장 양형일)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수화송 공연, 편의시설 사진전, 장애인 관련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 대학 사회봉사단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범 대학 특수교육과 학생회와 손잡고 조대생협(23일), 신세계백화점(24일) 앞에서 수화송 공연 을 비롯해 핸드폰에 점자 이름 찍어주기, '장애인 먼저' 스티커 및 배지 나눠주기, 점자블록 설치 모금운동 등을 펼친다.

또 오는 25일까지 조대생협 앞에서 편의시설 사진전을 열며, 교내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는 '나의 왼발(23일)', '비욘드 사일런스(24일)', '머큐리(26일)' 등의 영화를 상영한다.

■범우사 윤형두 대표, 순천대에 도서 기증

출판인의 외길을 걸어온 도서출판 범우사 윤형두 대표가 평생 모은 장서 2만여권을 순천대 에 기증키로 하고, 우선 다음달에 4천여권을 기증한다.

이들 도서는 윤 대표가 모아온 전적류 등 희귀본을 비롯해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명저 등으로, 그는 "내가 가진 모든 자료를 후학들에게 넘겨주고 싶은 생각에서 그 동안 수 집한 책들을 모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도서관에 '범우 윤형두문고'라는 이름으로 기념서가를 따로 마련해 윤 대표의 뜻을 기리고 후학들을 위한 연구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