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 기획처장·교무처장·홍보협의회가 대학 현안을 주제로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잇 따라 개최한다.

전국대학교 기획실처장협의회(회장 조오현 건국대 기획조정처장)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보편적 고등교육 시대의 대학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2001년도 하계세미나를 갖는다.

첫째날인 27일에는 구관서 교육부 대학지원국장과 김기언 대교협 평가지원부장이 각각 '대 학재정 지원방향', '2주기 대학종합평가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둘째날에는 부산일보 김 상훈 사장이 '21세기 대학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이규택 국회 교육위원장이 'IT시대의 사이 버 교육과 대학이 자율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도 컨설팅사인 에이티커니의 이영호 이 사가 '전환기에 처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국대학교 교무처장협의회(회장 정지창 영남대 교무처장)도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간 제주도 서귀포시 칼 호텔에서 2001학년도 정기총회를 실시한다.

이번 총회는 전국 1백50여개 대학의 교무처장이 참가해 모집단위 광역화의 문제점과 개선 책, 교수업적평가와 교원인사제도 사례발표 등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로는 정진농 부산대 교무처장이 '모집단위 광역화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민경찬 연 세대 교무처장이 '교수업적평가와 교원인사제도 사례발표'를 각각 발표하며, 모집단위 광역 화와 교수업적평가 및 교원인사제도에 대해 분임 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대학홍보협의회(회장 손백현 경희대 홍보팀장)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목포 신안 비치호텔 에서 정기 총회 및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학의 경쟁력과 발전전략'에 대 한 양형일 조선대 총장의 특강에 이어, 김이환 아남반도체 부사장, 하일성 KBS 해설위원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기업에서 본 대학 PR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김 부사장은 대학환경의 변화에 따라 홍 보전략도 바뀌어야 하며 △효율적인 홍보예산 편성 및 집행결여 △홍보전담 부서 설치 부재 △홍보의 대상공중 편협 △체계적인 홍보전략 미비 등 대학홍보의 문제점과 효율적 홍보전 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 둘째 날에는 '대학 UI의 미래'(이종열 광운대 홍보계장) '입시홍보전략'(김광호 중부 대 홍보과장)의 사례발표에 이어 김형주 광주문화방송 보도국장의 '대 언론 홍보전략', 박순 영 경희대 교수의 '현대인의 성인건강'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계획돼 있다.

<조양희·최창식·김은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