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주민·대학생 참여기회 확대

충남대 총학생회가 대전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학술문화 대동제를 개최한다. 총학생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충남대 캠퍼스 일원에서 ‘2006 학술문화 대동제’를 연다. 이번 대동제의 주제는 ‘우리’로 충남대 구성원은 물론 대전지역의 대학생, 지역주민들에게도 문을 열고 대동제를 공유한다. 가수 강원래, 만화가 강풀, ‘영철버거’ CEO 이영철씨, 정덕희 교수 등 다양한 명사의 초청 강연회가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반도’ ‘괴물’ 등 최신의 영화 상영도 계획돼 있다. 27일 오후 6시부터는 대전지역 17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전지역 대학생 가요제’를 통해 지역의 대학생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가게 운영, 마당극 ‘밥 이야기’,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용세 총학생회장(사회학과 4학년)은 “2006년도 학술문화대동제는 다양한 대학인의 목소리를 표출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며 “나보다 나와 함께 사는 우리를 생각할 줄 알며, 낡은 것은 과감하게 고칠 줄 아는 자세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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