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부터 6일까지

21세기의 세계교육과 한국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세계비교교육학술대회'가 국내에서는 처 음으로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한국교원대에서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다.

교육계의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세계비교교육연합회(WCCES: 회장 데이비스 윌슨 토론토대 학 박사)가 3년마다 개최하는 이번 제11차 대회는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패러다임, 21세기 교육에로의 전환'이란 주제로 한국비교교육학회 등이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교육개 발원, 한국교원대 등 8개 국내 교육관련 기관이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명예조직위원장인 정범모 한림대 석좌교수와 데이비스 윌슨 WCCES 회장 등 이 기조강연을 하며, 개인발표와 워크숍, 13개 전문영역별 발표와 토론, 심포지엄 등으로 진 행된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이병진 한국비교교육학회장(한국교원대 대학원장)은 "교육 안팎의 거센 도전으로 침체되어 있는 우리 교육의 활로를 찾고 세계 각국의 교육개혁의 동향을 한자리에 서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비교교육연합회는 유네스코의 협력 기구로 세계 교육 발전을 통해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하기 위해 지난 70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남북미주비교교육학회(CIES), 유럽비교교육학회 (CESE), 아시아비교교육학회(CESA) 등 3개 대륙 학회를 비롯해 80여개 국가의 비교교육학 회가 가입돼 있다.

문의:(043)230-3413, 인터넷(http://cc.knue.ac.kr/~kces/wcc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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