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조상, 흥망성쇠, 방언, 민족성, 음식과 음주문화, 직업문화, 교통문화 등 중국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한중문화교류 회장인 강원구(58)씨는 중국을 200여 차례 다니면서 몸소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책인 '강원구박사의 중국문화탐방'(전남대학교 출판부)을 펴냈다. 강씨는 2년 전 '중국에는 용(龍)이 살고 있다'에 출판한 데 이어 이번에 중국과 관련된 책을 두번 째 발간 했다. 350쪽으로 된 이 책은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선양(沈陽), 광저우(廣州), 충칭(重慶), 텐진(天津), 청두(成都) 등 대도시와 다롄(大連), 칭다오(靑島), 창춘(長春), 하얼빈(哈爾濱), 난징(南京), 난창(南昌), 우시(无錫), 웨이하이(威海), 쯔보(淄博) 등 중소도시 등 25곳의 대.중.소도시의 중국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또 중국 여행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양쯔(揚子)강 삼협, 무릉도원의 장지아지에(張家界), 절경인 꾸이린(桂林), 꽃의 도시 쿤밍(昆明)을 비롯 황산과 태산, 쑤저우(蘇州)와 항저우(杭州), 역사의 숨결이 있는 시안(西安), 여산의 진면목 등 여러곳을 두루 다니면서 만난 사람들의 얘기까지 기록했다. 특히 저자는 우리 국문학과 관계있는 것을 많이 수록하는 등 한국과 중국과 관련 된 것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에 초보 여행자는 물론 수차례 다닌 여행객들도 이 책이 필수적이 될 것이며 2년 전 발간 된 '중국에는 용이 살고 있다'는 중국말로 번역되어 중국에서 많이 팔리기도 했다. 행정학박사인 강씨는 동신대 초빙교수, 광주시 관광협회장, 전국시도관광협회 연합회장, 한중문화교류회장, 중국 선양시 명예시민 등 다양한 직책과 30여 년간 광주에서 중국과 관련된 상아탑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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