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이어 두번째...교육부, 내년에는 2~3곳 선발키로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경상대를 원격학습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지원하는 2004년도 '대학 e-Learning 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 지정은 지난해 제주대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부는 오는 2007년까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1개 대학씩 총 10개 대학을 선정, 모두 1백7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4년제 대학중 13개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 경상대를 경남권역의 지원센터로 선정했다"며 "경상대에는 스튜디오형 강의실과 교수·학습지원 통합시스템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올해 7억1천3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경상대 지원센터에는 경남권역내 46개 대학중 34개 대학, 경상남도, 경남교육청, 울산광역시, 울산교육청 등이 참여하고 앞으로 5년간 55억의 재원을 별도로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제주권과 경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 2~3곳을 e-Learning 지원센터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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