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대 양창식 제5대 총장의 취임식이 15일 오전 대학 2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환 도지사, 양성언 교육감, 김정기 제주교대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큰 꿈과 희망을 갖고 한국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또한 "학생취업률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기업과 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위해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강의시스템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세종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양 총장은 1998년부터 탐라대 관광학부 전임강사로 강단에 선 후 기획실장, 대학원장, 총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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