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격증 시대를 맞아 자격인증시험 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PC활용부터 프로그램 운용, 인터넷 정보검색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정보화 지수를 측정하는 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것.

한글과컴퓨터는 매경취업뉴스와 손잡고「제1회 매경한컴오피스운용능력인증시험」(02-275-2187)을 시행한다.

컴퓨터 운영능력을 평가하는 이 시험은 기본과목으로 △한글96 △로터스 △프리랜스그래픽스 △어프로치, 선택과목으로 △PC일반 △PC통신 +△인터넷 등을 각각 실시한다. 시험결과에 따라 1~3급까지 등급을 매겨, +2급이상자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한다는 방침. 응시료는 기본 1과목에 1만2천원, 선택 1과목에 6천원으로, 재학생이나 단체는 20%를 할인해 준다. 1회 시험은 오는 13일까지 교부 및 접수를 마쳐, 23일에 치러진다. 1등 입상자에게는 한글과컴퓨터 특채를 보장하는 등 각종 경품도 제공한다. 이 시험은 연 2회 실시되며, 온라인상에서 개별테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서 시행하는 제4회 PC활용능력평가시험(PCT : +02-742-3233) 원서접수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첫 실시된 PCT는 PC 기초지식과 응용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내 시험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돼 현지에서도 응시가 가능하다.

PCT 시험은 하드웨어 기본지식, 운영체제, 컴퓨터 상식 등 필기시험과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 실기과목으로 치러진다. +3회 필기시험은 내년 2월15일에, 실기는 내년 3월7일부터 15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응시료는 4만5천원.

이밖에 한국생산성본부의 정보기술자격시험(ITQ : 02-780-0201)이 오는 16일 실시되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42)도 인터넷 정보검색사 1차 시험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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