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서비스센터 잇따라 개원

각종 학사행정을 한 곳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대학에 잇따라 개원되고 있 다.

원광대는 지난달 학생회관에 '민원봉사실'을 개관했다. 학생회관 2층에 70여평 규모로 들어선 민원봉사실에서는 6명의 교직원이 배치돼 증명조회 및 발급, 학생증발급, 휴·복학원 접수, 학사상담, 정보조회, 분실물 보관 등을 일괄처리하고 있다. 가령 복학업무의 경우 인터넷을 이용해 복학원서를 작성해 민원봉사실에 접수만 하면, 등록 여부나 예비군대원신고, 전산처리 등을 알아서 처리해 준다. 이를 위해 검색용 PC 4대와 프린터 4대 등을 갖추고 있다.

원광대 민원봉사실 소홍섭 팀장은 "경리과 등 소속직원 2∼3명이 민원봉사실에 파견돼 해당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해 주고 있다"며 "하루 평균 20∼30명이 상주해 자료를 검색할 정도로 학생들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도 지난 3일 청송관 1층에 '학생서비스센터'를 개소하고 휴·복학 안내 및 신청, 자퇴서 접수, 예비군대원신고 등 행정업무를 일원화했다. '학생안내시스템'을 자체적으 로 개발한 연세대는 인터넷을 통해 대학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4월초순부터 증 명서 발급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대는 이달말에 '학생서비스센터'를 개관하고 4월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대학본관 1층에 1백여평 규모로 건립되는 서비스센터는 △일반정보서비스 △취업정보실 △ 인터넷 열람실 △예비군상담소 △공동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5대 조회용 터치스크린을 통해 학교시설안내부터 교수정보, 강의계획서, 학사일 정, 수강내역 조회, 분실물 조회 등이 가능하며,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 증명서 자동발급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PC 10여대와 프린터 4대가 설치된다. 국민대 종합서비스센터 구좌영 팀장은 "여느 서비스센터보다도 학사상담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이곳에 오면 모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순천대도 오는 6월 학생회관 1층에 50여평 규모의 '학생종합민원센터' 설립할 예정이다.1억8천여만원의 재원을 들여 건립되는 이 센터는 증명서 발급 및 민원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민원실을 비롯해 취업·부업알선, 민원발급기,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순천대는 이를 위해 민원실 전반에 관한 업무를 심의할 '종합민원실 운영위원회'를 구성할예정이다. E TX1 학생서비스센터 잇따라 개원

각종 학사행정을 한 곳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대학에 잇따라 개원되고 있 다.

원광대는 +지난달 학생회관에 '민원봉사실'을 개관했다. 학생회관 2층에 70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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