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도쿄대 '닮은 꼴' 총장의 만남
서울대-도쿄대 '닮은 꼴' 총장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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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고미야마 히로시(小宮山宏) 일본 도쿄(東京)대 총장이 오는 24일 서울대에서 만난다.

두 총장 모두 엔지니어 출신으로 비슷한 시기에 공대 학장에 이어 총장을 맡고 있으며 나이(62~63세)와 체격까지 비슷해 '닮은꼴 총장'이다.

그들의 공식적인 첫 만남은 지난 2001년 당시 이장무 서울대 공대학장이 주최한 'Vision 2001' 행사에 고미야마가 당시 도쿄대 공대학장 자격으로 방문했을 때다.

두 총장은 이번 만남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대학 총장 자격으로 만난다는데 사뭇 의미가 깊다.

2004년 법인화된 도쿄대 총장과 오는 2010년경 법인화 예정인 서울대 총장은 이번 만남에서 국립대 법인화를 포함해 대학개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고미야마 총장은 이날 서울대와 도쿄대가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UT-SNU 포럼'에 참석하고 25일에는 서울대 교내 302동에서 '지속가능한 과학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갖을 예정이다.

▲고미야마 총장은 도쿄대가 법인화된 2004년 총장으로 선출돼 2005년부터 재직해왔다. 법인화 이후 첫 실시된 총장 선거에서 재선이 유력하던 법대 출신의 당시 현직 총장을 겪고 당선돼 화제가 됐었다.

▲도쿄대 법인화 이후= 단계적으로 직접 운영비의 1%씩 국가지원이 줄고 있다. 그러나 1년 예산은 2,000억엔(한화 약 1조7,000억 원) 정도로 서울대 예산의 3~4배 정도로 규모에서 차이가 크다.

특히 일본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과학기술기본계획에 따라 3기(각 5년) 동안 약 66조(한화 약 560조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정부 지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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