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입시안을 두고 교육부와 대학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가 '내신 실질반영비율 소폭 확대, 교육부 내신 50% 반영안 철회'를 골자로 하는 건의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오는 24일 임원단 모임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확정, 회원 대학들의 추인을 받는 절차를 밟아 내주중 교육부에 최종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문흥안 협의회 부회장은 "2008학년도 입시안을 빠른 시일안에 확정해 수험생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며 "대학들도 내신반영비율을 확대할 뜻이 있는 만큼 교육부도 50% 반영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