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지성의 기준이 특정지역이다. 올라도 큰 일 내려도 큰일인데 다른 지역은 안중에도 없다. (부동산)

교육문제에서도 애로 얘기하면 절반은 외고에 해당한다. 외고는 입시학교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거 해결해노라고 우리나라 언론들이 발칵 뒤집어졌어요.
한국사회의 미래가 결국은 대학교, 대학에서 모든 사람이 양성돼 나옵니다. 기자도 정치인도 또 어떤 중요한 우리사회의 엘리트들이 모두 대학에서 나온다.
능력있는 사람들이 중요한 직책을 담당한다. 모든 완장 찬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그 권한을 자기, 자기집단의 이익으로 환원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주의가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지 않나.


절제하고, 나에게 주어진 권력이 엄밀한 의미에서 절제하고, 절제된 행동 할 수 있는 사람 길러내야 한다. 교육의 영역에서 이 역할까지 하자. 교육에서 경쟁력만 키울 뿐 아니라 사회적 역량 제고하는데 총장님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