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과 이화원, 만리장성, 포탈라궁(사진) 등 중국의 세계유산 6곳이 보존 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와 중국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메콩강과 양쯔강 등 세 강의 상류가 모이는 윈난성의 삼강병류 지역은 2003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대규모 댐 건설 계획이 잇따라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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