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립대입학처장들이 2일 오후 여의도에서 긴급회의를 통해 대학가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내신논란에 대한 가닥을 정리할 전망이다. 지난주말 총장들이 교육부 등 정부의 강경정책에 '집단 반기'라는 역공으로 맞선데 따라 이들이 좀 더 진전된 의견을 피력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당초 올해부터 내신반영비율 50% 적용에서 한 발 물러선 단계적 적용비율 확대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년도 30%선에서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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