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박춘란 대학정책과장, 전국 기획처장협의회 발표

[제주=김기태 기자]최근 지방대학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기회균등할당제에 대해 박춘란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정책과장은 "수도권 대학들이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정원 외 전형을 채우고 있다"며 "우려하는 지방대 학생의 이탈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춘란 과장은 지난달 25일 발표된 '고등교육의 전략적 발전방안'에 대해 재차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모 기획처장은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억지로 정원 외 전형 11%를 맞춘다고 해도, 이것이 오히려 전임교원확보율 등의 교육환경을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춘란 과장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력향상지원방안'과 '고등교육의 전략적 발전방안'에 대해 각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3일, 대학에 이와 관련한 문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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