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기술이전·마케팅 전략 등 지원

과학기술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기반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카이스트 등 12개 기관을 확정하고 총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덕특구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간에 ‘R&D성과→사업화→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특허자산실사와 기술이전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2005~2006년 진행했던 특허자산실사를 통해 도출된 우수특허를 활용하는 실행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민간의 기술이전 사업과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며 카이스트는 보유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및 마케팅 전략 수립, 기술분야별 수요기업 조사 및 발굴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카이스트를 비롯해 원자력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의학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기계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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