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공청회 등 의견수렴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는 12일 서울대 LG경영관에서 2007년도 대학평가 학문분야별 평가편람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무역학과 수학, 화학분야별로 대교협 편람개발위원회의 평가편람 초안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 참석자들은 평가지표가 대학별 규모와 연구·교육 중심대학간 차이를 염두에 두지 않고 대학 종합 평가와 차별성 없는 항목으로 이뤄졌다면서 항목을 과감하게 줄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공별 출신학교비율 ▲연구년·안식년 적절시행 여부 등은 논란의 여지가 많아 평가 항목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역분대교협은 20일까지 분야별 2007년도 학문분야평가 편람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25일 평가편람 최종안을 공개 예정이다.

올해 학문분야 평가 대상 대학들은 오는 10월 5일까지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대교협은 이를 바탕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현지 방문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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