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학자 공동연구, 학술회의 등 7개 과제 선정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13일 2007년도 상반기 남북학술교류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7개 과제를 발표했다.
 

선정결과에 따르면 남북한의 학술적 공통 관심사에 대한 공동연구 1개 과제와 학술회의․세미나 6개 과제가 이번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학진은 이번 선정과제에 대해 공동연구는 3,000만원 이내, 학술회의․세미나는 2,000만원 이내로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연구는 1년을 원칙으로 내달 1일부터 연구가 개시되며 학술회의․세미나의 경우 신청 일정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개최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접수 받아 요건심사, 전공심사, 남북학술교류협력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학진의 남북학술교류지원사업은 남북한 학자들에게 학술교류의 장을 제공, 남북학술교류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남북한 인적교류 활성화와 통일 토대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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