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접수 마감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서울대 의대(학장 왕규창)와 공동으로 오는 2학기 13주 과정의 '제1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Advanced Course for Pharmaceutical Medicine)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약의학의 지식과 기술에 대해 증대하는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약품산업 연구 개발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취지다.

연간 1회 개설되는 이 과정은 국내 제약의학 분야의 고위관리자 및 M.D, Ph.D 등이 지원대상이며, 서울대 의대 교수와 제약의학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모집인원은 28명이다.
 

커리큘럼은 Drug design & Process development,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개발전략 등 신약개발 관련 강의와 지적재산권, 연구윤리, 허가제도, 약물경제학, 선진 기관의 현장 체험 등으로 짜여졌다.

신상구 책임교수(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는 "현재 우리나라는 신약개발 허브로 도약을 꾀하고 있지만 그에 필요한 인프라는 충분치 못한 상황"이라며 "이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차후 제약의학의 지도 전문가로 성장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등록신청서는 홈페이지(http://cri.snuh.org 또는     http://medicine.snu.ac.k)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