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갈등 관련 공식 입장표명은 하지 않기로

서울대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평의원회(의장 박성현)는 2008학년도 정시전형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을 50% 적용하고, 1·2등급에 만점을 주도록 하는 입시안을 바꾸지 않기로 거듭 확인했다.

18일 평의원회는 입학관리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 4월 발표한 입시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박성현 의장은 "올해 정시모집 입시요강에 대해 입학관리본부의 설명을 들었으며, 이르면 이달 말께 이 내용을 담은 입시안을 서울대 전체 교수들에게 이메일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의원회는 그러나 최근 교육부와 대학 사이의 '내신 갈등'과 관련한 평의원회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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