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사이버大 특강 가져

"다음정부에서는 5조원정도의 대학육성발전기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김진표 의원(전 교육부총리·사진)은 25일 오후 서울사이버대학에서 열린 '선진사회 진입을 위한 국가혁신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대학에 대한 지원 확대를 강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계적으로 높은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정부의 공교육 투자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대학이 스스로의 경쟁력을 찾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지원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대학 육성과 30~50개의 경쟁력 있는 대학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 정부는 5조원의 대학육성기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생교육과 관련,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대학진학율(82%)은 다른나라에 비해 너무 높다"고 지적하면서 " 실업계 고교와 사이버대학과 같은 평생교육 기관을 연계하여 직업을 갖고도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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