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각 대학에서 개최하고 있는 창업경연대회를 1차 목표로 삼아 도전해 볼만하다. 창업 아이템의 가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아이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면 쌈짓돈이지만 창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창업보육센터 입주 등 부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호서대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3회 전국 벤처창업경연대회'를 실시한다.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는 대학부의 경우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개인 또는 팀 3인 이내)으로, 정보통신응용기술, 컴퓨터응용기술, 첨단산업기술 분야 등에서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는 지원분야가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 화학 등이다. 참가신청서는 인터넷(bk21.hoseo.ac.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오는 11월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 최우수 1팀에 상금 3백만원, 우수 2팀(대학부, 일반부 각 1팀)에 각 2백만원, 장려상 4팀(대학부 2팀, 일반부 2팀) 각 1백만원 등을 지원한다. 대학부 수상자에게는 호서대 벤처대학원에 무시험 지원자격을 부여하며, 벤처전문대학원에 입학한 학생에게는 해외연수 및 특허출원 지원 등을 지원한다. 문의:(041)540-5243 중앙대도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제1캠퍼스 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창업로드쇼 및 창업아이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창업강좌는 정부의 벤처정책 방향과 E-비즈니스 및 우수창업사례, 특허활용방법, 엔젤클럽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개발제품 전시회 및 창업·경영상담이 11월1일까지 계속된다. 또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1회 중앙대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11월1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 후 입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갖는다. 문의:(02)820-6581 동국대의 경우 오는 11월11일부터 16일까지를 '동국벤처주간'으로 정하고, 재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연대회를 마련한다. 창업경연대회는 29일부터 11월1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우수작을 선정, 11월16일 발표회를 열고, 11월19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1백만원과 창업지원단 소호 입주기회를 부여하며, 우수상 1팀 70만원, 가작 2팀 각 50만원 등을 지급한다.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오후 2시 교내 문화관 세미나실에서는 '창업과 창업마인드', '창업환경분석', '21세기 여성창업의 비전'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연다. 동국대는 내년부터는 일반인도 경연대회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문의:(02)2260-3737 한편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2001 경남과학·벤처박람회'가 오는 31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과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동남전시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술 제품 전시회와 우수 벤처동아리선발대회, 벤처포럼 등이 진행된다. 이중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벤처·신기술 박람회에서'는 한국신기술인증마크(KT)를 획득한 제품을 비롯해 산학연 컨소시엄과 대학생 벤처·창업동아리 등이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 경남도내 대학 벤처 동아리팀중 우수벤처 창업동아리를 선발해 대상 1팀에 상금 3천만원, 우수상 1팀 2천만원, 장려상 1팀에 1천만원 등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문의:(055)211-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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