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안’ 공청회 개최

과학기술부는 과학영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과학영재 발굴·육성 시스템을 구축, 운영키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28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과학영재에 관해서는 처음 수립되는 것으로, 과학영재 발굴·육성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향후 5년간의 부문별 구체적 추진방안 등이 포함된다.


과기부는 △전주기적 과학영재 발굴·육성 시스템 구축 △과학영재 교육기관 특성화 △과학영재 교육지원 프로그램 효율성 제고 △과학영재 교육 인프라 확충 등 4대 추진전략을 통해 ‘과학영재성 발현을 통한 과학기술 혁신의 차세대 핵심리더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기부는 종합계획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다음달 3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전국의 과학고, 대학 부설 과학영재 교육원,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주관 학회 등 관련 전문가와 교육인적자원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