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세 고려 서강 4개대학 참가-연대 개교 121주년 기념

대학의 남녀공학제도에 대한 대토론회가 오는 24일 연세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4개 대학 교수가 직접 참가해 각 학교의 남녀공학 실태를 소개한다. 토론회 주제는 '미래사회 여성인재의 잠재적 전망-남녀공학 대학의 과제'로 정해졌다. 22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소장 오경자)는 오는 24일 오후3시부터 5시30분까지 교내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앞으로 펼쳐질 미래사회 여성인재의 잠재력과 전망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체계적인 대학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1부 행사에서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은 '미래사회와 여성인재'라는 주제로 미래 여성 인력의 비전과 전망을 소개한다. 2부에서 대표적인 남녀공학 4개 대학인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실무자들이 참가해 각 학교의 남녀공학 실태를 구체적으로 발표하고, 여성교육 실무자들과 교수, 학생들이 다함께 토론을 벌인다. 나윤경 연세대 교수(문화학협동과정) 사회로 양현아 서울대 교수(법학), 임인숙 고려대 교수(사회학), 조옥라 서강대 교수(사회학), 조혜정 연세대 교수(사회학)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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