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등교육 국제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국ㆍ공립대 외국인 교수 300명을 추가 충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국ㆍ공립대학에 전임 이상 외국인 교수 300여명을 충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8학년도 교육 공무원 임용계획안을 마련, 최근 행정자치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자부는 교육부 안을 바탕으로 기획예산처와 내년도 예산규모 등 세부방안을 협의한 뒤 다음달 중순께 최종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봉 대학학무과장은 "외국인 교수 충원 계획은 올 초 대통령 업무보고 때 포함됐던 사안"이라며 "다만 행자부에서 확정하는 인원이 교육부가 제출한 안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최종 몇명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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