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에 즈음한 성신여대가 국립 의료원 간호대학을 흡수하면서 예전의 ‘여대 빅3’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세계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 리더로의 성장, 자신의 이상을 확고히 세울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 여성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리더십 함양 커리큘럼, 더 큰 세상에서 꿈을 완성하도록 하는 한결같은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한 것이다.


■ 실용주의를 실천하는 커리큘럼
성신여대는 미래의 꿈을 실천하는 역사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세계 속의 대학으로 우뚝 설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를 위해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과 실용주의를 실천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대학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시대가 요구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여성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성신’, ‘지신’, ‘자동’의 미래지향적인 교육이념을 토대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한 여성인재, 새로운 지식을 넓고 깊게 구하는 여성인재, 스스로 움직여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스페셜리스트를 배출하는 전문교육
성신여대는 전인적 교양인, 창조적 전문인, 자율적 실천인이라는 교육목적을 이루어내기 위해 차별화된 학사운영, 선진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세계화, 미래성장의 동력이 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 창출 등에 투자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폭넓은 교양, 체계적인 전문지식, 효율적인 학사관리, 외국어 구사 등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모두 만족시키는 성신만의 전문교육 시스템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성신의 자랑이자 가치추구의 정신이다.

■ 역사와 전통에 바탕을 둔 교육 인프라
성신여대는 지난 2006년 12월 국립의료원 간호대 인수를 통한 보건 의료 분야 강화와 우수 교수 채용, 초현대식 강의동 신축 등 제반 인프라가 갖추고 예전의 ‘여대 빅3’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성신여대가 개교 70주년에 즈음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우수학생 유치, 대대적인 기금모금 등 공격적 경영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대학 심화진 총장은 당시 이사장으로서 “‘밝은 성신’이라는 학교 슬로건에 걸맞게 지난 70년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학생활 이렇게 즐겨요~

안정과 낭만 누리자 ‘난향원’ = 난향원은 도봉산 중턱의 우거진 삼림 속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는 성신여대 생활관이다. 넓은 정원과 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돼 각종 학생 단체의 합숙훈련장소로 활용된다. 친목도모와 리더십 배양, 교수와 학생간 대화 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정취와 낭만이 서린 도봉산 운치 속에서 정서순화를 위해 빠뜨릴 수 없는 대학의 명소다.

편리한 나의 학습터‘최신 IT인프라’ = 최신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보화 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컴퓨터 교육 및 전공실습을 위한 전산실습실, 학생들의 개별실습을 위한 자유개방실습실 등은 물론 대학 전체를 하나로 묶는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해 PC를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미래 정보화 대학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국제적 감각 업그레이드‘해외대학교류’ = 지난 1968년 미국 스트래포드대학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여대, 미국 노스팍 대학·후레즈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중국 북경사범대학, 프랑스 마르세이유I 대학 등 현재 9개국 27개 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맺고 있어 학술자료, 학생· 교수 및 재학생 학점교류, 사이버 강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수시 2학기 전형 어떻게 하나
올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2,219명 중 36%인 808명을 선발한다. 총 513명을 선발하는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주간학과 인문 및 자연계의 경우 수능 2개 지정영역이 각각 3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라면 나머지 영역은 4등급 이내라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해 1단계 5배수의 인원을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70%와 논술 30%를 반영한다. 이 외에 학생회간부출신자 전형, 특수목적고출신자 전형, 특기자 전형, 경기실적우수자 전형, 실기우수자 전형, 영어우수자 전형
등을 실시한다.


<인터뷰> 임상범 입학홍보처장
“수능 등급 관리 중요 … 전형별 논술대비 철저히”

간호학과가 올해부터 수시모집 일반전형과 영어우수자 전형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수시모집 영어우수자 전형은 계열 구분없이 토익 850점 이상이나 토플 CBT 240점 (IBT 94점) 이상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영어능력시험 80%와 영어면접성적 20%로 뽑는다.

전형방법 중 하나인 논술 유형은 진단처방형 논술이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예정이다.

특히 인문계 논술은 문제점 도출능력, 개인적 돌파력, 사회 장악 능력 등을 측정하며, 자연계 논술은 수리과학적 해석능력,다각도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측정한다.

임상범 입학홍보처장은 “수능은 수시의 대부분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 조건이 되므로 수능 등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부 및 논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고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성적 반영영역 및 그 비율이 다르므로 각각의 특징을 꼼꼼히 살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학생부·수능·논술 TIP

① 학생부
학생부의 경우 석차등급을 점수화해 활용한다. 학생부는 교과 90%와 출석 10%를 반영하며, 학년 구분 없이 일괄 합산 산출한다. 출석성적을 제외한 비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성적은 모집단위별 지정 교과영역에 해당하는 1,2,3학년 전 과목을 반영한다. 점수산출은 2008년 2월 졸업예정자의 경우 석차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고, 2007년 2월 이
전 졸업자의 경우에는 석차백분율에 의한 등급을 구해 그 등급에 따른 점수를 부여한 후 이수단위를 적용한 환산평균을 반영한다.

②수능
수능은 수능지정영역의 등급을 점수화해 환산 반영한다. 수능은 전형유형에 따라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체육특기자, 경기실적우수자, 실기우수자 중 관ㆍ현악 전공, 영어우수자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지 않다.

③논술
2007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단계별 전형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 이하일 경우 1차 선발 없이 모두 논술고사 대상자가 된다. 성신여대는 2008학년도부터 진단처방형 논술을 도입키로 했다. 새로운 형태이니만큼 대학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감을 익힐 수 있도록 논술문제 유형 해설과 모의논술고사 분석 강의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