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2학기부터 영화연출 강좌 나서

동의대가 2007학년도 2학기부터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영화감독을 초빙교수로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초빙교원을 역임하고 현재 EBS의 '시네마천국'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태용 감독은 앞으로 동의대 영화학과에서 '시나리오 워크숍'과 '영화제작 워크숍' 등 영화연출 관련 강좌를 강의하게 된다.

김 감독은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장편 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 투'와 장편 극영화 '가족의 탄생'을 연출했다.

연세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호주 국립영화학교에서 영화수업을 받았다.

김 감독은 "영화제와 관련해 부산을 매년 방문하면서 부산을 좋아하게 됐다"면서 "영화도시 부산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과 만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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