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전형, 수능 최저기준 적용 안 해
동국대 입시의 특징은 일반우수자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일괄전형으로 선발하고, 만해핵심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우수자의 경우는 학생부 60%와 논술고사 4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학년별 반영비율은 없으나 과목별 이수단위를 적용해 석차등급을 100% 반영한다.
올해에는 학생부 성적이 등급으로 표기되므로 논술이 합격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는 2006년도부터 통합교과형 논술을 출제, 유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고유환 입학처장은 “본교 입시 홈페이지(ipsi.dongguk.edu)에서 기출문제와 올 2월에 실시한 모의고사 결과를 참조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별전형에선 △불교계추천 84명 △만해핵심인재 30명△리더십 80명 △외고·국제고 출신자 39명 △사회기여자 80명 △외국어우수자 109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정원외) 52명 △문학재능우수자 10명 △체육기능우수자 5명 △체육특기자 30명 등 다양한 전형이 실시된다. 올해에는 특별전형 인원을 대폭 증원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학생간부 경력자나 글쓰기, 어학 등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리더십전형과 문학재능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우수자의 경우는 해당 언어로 면접을 진행하므로 회화능력이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대부분 면접 반영비율이 20% 정도 된다. 면접은 전형에 따라 일반과 심층으로 나눠 실시된다. 인성·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30%, 전공적성이나 학업수학능력에 대한 평가가 70% 반영된다. 고유환 처장은 “일반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정도를 측정한다. 심층면접에서는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문제를 3개 출제하고 한 문제를 선택하여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따라서 심층면접의 경우도 논술고사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유형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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