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7.38대1 기록

서울대 2008학년도 수시2학기 전형 경쟁률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울대는 12일 오후 6시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761명 모집에 1만3,004명이 지원, 7.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은 5.23대1이었다.

전형별로는 930명을 선발하는 특기자전형 경쟁률 인상폭이 가장 컸다. 9,889명이 몰려 10.63대1을 기록, 지난해 7.21대1에서 큰 폭으로 높아졌다. 미술대학 디자인학부가 12명 모집에 357명이 지원해 29.8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831명을 모집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는 3,115명이 지원 3.75대 1을 기록했다. 역시 전년(3.54대1)보다 다소 높았다. 농경제사회학부가 12대1로 가장 높았고, 소비자아동(10.1대1), 종교(9.13대1), 인류지리(6.64대1) 등이 뒤를 이었다.

모집단위별로는 법대 2.07 대 1, 경영 2.41 대 1, 사회과학 3.54 대 1, 의예 3.15 대 1, 약학 1.89 대 1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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