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24.07:1, 10.5:1, 12.72:1 경쟁률 보여

서강대는 11일 수시 2-1학기 모집을 마감, 566명 모집에 13,623명이 몰려 24.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고른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일반전형 중 신문방송학과 전공이 54.2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일반전형 심리학 전공(46.17대 1), 특별전형 중 커뮤니케이션학부(43대 1), 사회과학계(42대 1)에도 지원자가 많이 몰렸다.

서강대는 이번 모집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모집단위별 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고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11일 수시 2-1학기 모집 원서 접수 결과 총 1,215명 모집에 12,763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 모집단위 중 약학과가 4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초등교육과(21.3대 1) ▲의류학과(19.2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16.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전형 지원자들은 16일 논술고사를 치르며, 이외 특별전형 지원자들은 내달 13일·20일에 전형별로 구술·면접고사가 예정돼 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올해 정시모집은 수능성적이 등급으로 표기돼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학생부 영향력도 커져,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명지대는 12일 수시 2-1학기 모집을 마감한 결과 1,363명 모집에 17,341명이 지원해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시 2-1학기 모집 중 일반전형은 776명 모집에 12,449명이 몰려 16.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캠퍼스(서울)와 자연캠퍼스(용인)는 각각 18.53대 1, 13.95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학과는 ‘영화뮤지컬학부-뮤지컬공연전공(자연)’으로 4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외에 디지털미디어학과(인문)가 28.9대 1, 아동학과(인문)가 27.2대 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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