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출범 이후 사교육시장 40% 늘었다" 쓴소리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3불 원칙을 지키면 학원과 과외 같은 사교육이 줄어든다고 주장했지만 반대로 노무현 정부의 지난 4년간 사교육비는 40%가 늘었다. 게다가 학생들은 학생부, 수능, 논술 이라는 소위 '죽음의 트라이앵글'때문에 신음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해규 의원(한나라당)이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는 틈틈이 정리한 교육에 대한 생각을 ‘교육 백년대계’라는 책으로 묶어 출간했다.

1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함께 활동 중인 권철현 위원장, 이군현 이주호 의원과 한나라당의 이재오, 박희태, 원희룡 의원 등 동료 의원 20여명과 지역구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의원은 책을 통해 3불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했다. 3불정책의 존립이냐 폐지냐 하는 단순논리로부터 벗어나 합리적 논의를 통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자는 내용. 특히, 미국의 기부금입학제도를 참조해 국내 사립대에도 기부금입학제 도입 여부를 검토할 수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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