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형 서울산업대 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합리 균형 성장'을 강조했다. 앞으로 2년여 뒤 개교 100주년을 맞는 서울산업대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역사창조를 위한 대도약을 다짐했다.
 

노 총장은 22일 취임식에서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크고 작은 일들을 ‘자기 일’처럼 참여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남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적극 책임질 줄 아는 ‘책임경영’의 터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미래를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로 ▲교육과 연구력 제고 ▲개교 100주년을 맞는 2010년 제2의 도약 위한 정체성 재정립 ▲국제화 수준 제고 ▲대학의 인적투자와 교육시설, 연구 인프라 보강 ▲대학 브랜드 이미지 정립 등을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 김태현 하나로텔레콤 회장과 박병무 대표이사,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손원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과 유영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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