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교육위 국감에 나선 김교흥 위원(대통합민주신당)은 "자기희생적으로 서울대가 로스쿨을 하지 않는 것을 고려할 생각은 없나"라고 이장무 총장에게 질문했다.

김 위원은 "정부 발표를 봤을때 총정원이 1500명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서울대에 100명정도 배정되면 타학교 출신 고려해도 순수 서울대 출신이 얼마안될텐데 굳이 그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장무 총장은 "서울대는 종합연구중심대학으로 앞서나가야할 의무가 있으며 해외 유명대학들도 로스쿨을 유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위원은 "서울대 법대가 순수하게 법을 연구하고 타 대학 로스쿨에서 법조인들을 길러냄으로서 앵커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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