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연속 대의원 활동 전세남씨 특별상 수상 '눈길'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는 조인원 총장과 홍성언 교수협의회장, 이경자 부총장 등 주요 보직교수, 서울·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보연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노동조합은 만들기도 힘들지만 지켜내기는 더욱 어렵다"며 "많은 선배 직원들의 도움으로 400여 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가진 조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성년이 된 노동조합은 학교뿐 아니라 사회, 국가를 위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인원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화, 소통, 화합을 기본으로 한 '경희가족'정신으로 세계적인 명문사학의 기틀을 다지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노동조합의 역사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의원으로 활동한 전세남씨에 대한 특별상 시상이 눈길을 끌었다.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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