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57)이 건국대 법대 교수로 임용됐다. 정 전 차관은 지난 3월 아들의 에너지기술연구원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정 전 차관은 "10월 1일자로 건국대 법대 전임교수로 임용돼 학부에서는 경제법, 대학원에서는 독점규제법 과목을 강의하기 시작했다. 강의 준비로 무척 바쁘고 강단에서 학생들을 만나니 보람되고 좋다"며 홀가분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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