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인터내셔널데이 맞아 외국인 교환학생 모국 대표 음식 선보여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모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아주대에 따르면 올해로 12년을 맞는 '아주인터내셔널데이'가 푸드 페스티벌, 놋다리잡기, 전통의상 패션쇼 등의 내용으로 교내 체육관 뒤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아주인터내셔널데이는 아주대에서 공부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로 가을 학술제 프로그램 중에서 인기가 높은 행사이다.

특히 37개국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푸드 페스티벌'은 행사의 백미(白眉)로 꼽힌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국제대학원 김재은씨는 "아주인터네셔널데이는 아주대의 국제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행사"라며 "해마다 교환학생수가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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