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연세대 총장의 사표가 1일 확정 처리됐다. 1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총장의 사표가 재단 이사회를 통해 받아들여짐에 따라 윤대희 부총장이 총장직무대행 업무에 착수했다.

정 전 총장의 잔여임기가 5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윤 총장 직무대행체제는 차기 총장이 확정될 내년 4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검찰은 정 전총장 부인 최씨의 금품수수 및 입시연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이르면 이날중 최씨에게 돈을 건넨 김 모씨와 이를 중개한 최씨 할머니 등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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