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을 추진중인 경북대와 상주대는 상주시와 상주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양 대학 통합신청서를 6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5일 경북대에 따르면 노동일 총장이 6일 교육부를 방문해 양 대학 통합안을 제출하고 통합안에 대해 교육부 당국자와 협의할 예정이다.

통합신청서에는 특히 당초 경상북도와 대구시의 통합 지지 의견서를 첨부할 계획이었으나, 상주시의 반발에 따라 대구시장의 통합 지지 의견서만 첨부될 것으로 보인다.

배병한 경북대 기획처장은 "상주시와 시의원들이 원칙적으로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경북도지사도 통합안에 반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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