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가 영국의 더 타임즈 세계대학평가에서 51위로 전년대비 12계단 상승했다. 서울대는 2005년 93위로 100위권에 진입한 후 지난해 63위 등 3년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자연과학 분야는 38위, 생명과학 분야 46위, 공학/정보 기술 분야 56위, 사회과학 분야 57위 등 전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는 이같은 상승세가 서울대의 교수 연구 업적 상승과 끊임없는 국제화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는 이번 평가에서 연구 수월성에 대한 국제학계의 평가인 ‘동료평가’(Peer Review)에서 42위를 기록했다. 특히 연구 영향력을 나타내는 교수 1인당 논문 인용 지수(20%)는 2006년 160위에서 88위로 급등했다.

더 타임즈는 ‘Peer Review’(40%), 교수 1인당 논문 인용지수(20%), 교수 대 학생 비율(20%), 국제기업의 대학평가(Recruiter Review, 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을 바탕으로 매년 세계 200대 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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