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책지원사업단(국책단)은 12월10일 자동차산학협동관 개관에 맞춰 '98마이크로마우스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북대 국책단은 지역내 정보와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대학간 학문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98마이크로마우스 경진대회'와 한국IBM과 공동으로 '98전국 대학생 CATIA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또 자동차공학전공 학생 및 일반 대학생의 자동차 구조에 대한 이해 증대를 목적을 내년 2월 27일까지 '전국 대학생 자동차 부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대학생(2년제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동차부품의 성능 향상·편리성 증대·작동 구조의 +단순화·작동원리의 역학적 해석을 통한 신개념 아이디어 창출 및 +사용자를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의 적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 가축치료제 , 적조방지제 개발

전남대 창업보육 센터(소장 신순남)는 입주벤처기업인 ㈜한국신소재연구소가 전남대 생물공학연구소와 한국해양연구소, +전남축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가축설사병과 소유방염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가축질병치료제 「글루코사민디」와 국내 현안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적조 사멸과 어류질병 특효약인 어류 질병치료·적조사멸제 「CNY218」을 개발했다.「글루코사민디」는 게 껍질 추출물로부터, 「CNY218」은 해조류 추출물로부터 개발되었으며 두제품모두 천연항생제이다.

한국신소재 연구소측은 "시약 결과 두 제품 모두 1백%에 가까운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미 다국적 기업과 국내 대기업등에선 실험내용을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을 비롯, 일부 기업체는 시판에 +들어가는 등 각계의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신약개발에 관한 기자간담회 및 신제품발표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전남대 국제회의동에서 열린다.

@ 유네스코 평화연구 회의

유네스코 한국위원(사무총장 권태준)는 지난 20~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탈냉전 시대 평화연구에 관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평화학이 소련 붕괴 이후 어떻게 변화돼 왔으며 또 한반도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기 위해 개최된 이 회의에선 '환경안보'는 '식량안보', +'사회안보'에 이어 안보 개념에 합류한 최신 담론.

발표자로 참석한 미국 노트르담대 라이모베이리넨 교수는 "남북한 모두 안보문제를 국가방위, 체제수호 차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현재 진행되는 햇볕 정책이나 금강산개발과 같은 새로운 안보개념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