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대 학생과 동문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삭발식에는 제주교대 부총학생회장 양준혁(21.컴퓨터교육3년) 씨와 대외협력국장 이정훈(20.컴퓨터교육2년) 씨 등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삭발식에 앞서 "제주교대를 말살하려는 교육부는 각성하라"며 "제주교대를 사수해서 초등교육을 지켜내자"고 학우와 동문들에게 호소했다.
민중가요 '어릴 때 내 꿈은'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된 삭발식을 마친 뒤 학생들은 제주교육대학의 위기를 상징하는 의미로 '근조 제주교육대학'이라고 씌여진 목관을 불 태우기도 했다.
관리자
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