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캠퍼스(원주부총장 정갑영)는 이라크 살라아딘대의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단기 IT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한단은 쿠르드 자치정부의 살라아딘대 학생 5명, 교직원 8명과 정부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사단이 후원해 IT 업계 견학, 한국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전란의 아픔을 넘어 재기 의지를 다지는 이들 방한단에게 같은 아픔 속에서도 세계 IT강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모습은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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