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자 6년만에 5만명 감소

























(★ 표 있음) 국내 대학(전문대 포함) 수는 408곳으로 작년보다 4곳 줄었고 재적 학생수(석박사 포함)는 355만8천711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2천937명 늘었다. 1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07년 고등교육기관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국내 대학수는 408곳, 학생수는 355만8천711명, 전체 교원(전임강사 이상)수는 7만957명으로 집계됐다.

대학 수는 2005년 419곳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중 일반 4년제 대학은 175곳으로 변동이 없으며 전문대학이 지난해 152곳에서 148곳으로 줄었다.

2002년 이후 감소세를 면치 못하던 재적 학생수는 지난해 354만5천774명보다 1만2천937명 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중 일반 4년제 대학생 수(191만9천504명)와 원격대학 학생수(7만7천223명)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반면 산업대와 전문대, 교육대, 방통대, 기술대, 대학원대학 학생수는 모두 줄었다.


산업대와 전문대 학생수는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대학 입학자수는 78만6천757명으로 지난해 77만5천605명에 비해 1만1천152명 늘었으나 역대 최다였던 2001년 83만9천516명에 비해선 5만명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일반 4년제 대학 입학자 수는 34만2천250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산업대와 전문대는 지난해보단 늘었으나 2001년 이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학 졸업자는 64만2천987명으로 지난해 대비 4천728명 늘고 2000년에 비해선 10만명 가량 급증했으며 이중 일반 4년제 대학과 산업대가 늘고 전문대는 줄었다.

석박사 학위 취득자는 7만9천174명(석사 7만92명.박사 9천8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일반대학원 44.2%, 전문/특수대학원이 55.8%를 차지했다.

휴학생 수는 108만2천224명으로 지난해 대비 1만7천677명 감소했고 전체 학생의 30.4%를 차지했다.

일반대학 휴학생 비율은 31.3%, 산업대 37.0%, 전문대 34.7% 등으로 산업대-전문대-일반대 순으로 휴학생 비율이 높았다.

외국인 유학생(재외동포 포함)은 3만2천56명으로 전체 학생의 0.9%를 차지하면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출신 국가는 중국이 72.1%로 가장 많고 베트남 4.7%, 일본 3.9%, 몽골 2.8%, 대만 2.7% 순이다.

대학내 여자 교원은 1만3천661명으로 전체 교원(전임강사 이상)의 19.3%를 차지했고 지난해 18.8%에 비해 0.5% 포인트 증가했다.

겸임교원이나 초빙교원, 시간강사 등 비전임 교원수는 13만4천51명으로 지난해 12만9천740명 대비 4천311명 늘었고 시간강사 이상 전체 교원 대비 비전임 교원 비율은 65.4%로 나타났다.

일반 4년제 비전임 교원 비율은 61.9%, 산업대 71.8%, 전문대 72.9%로 전문대의 비전임 교원 비율이 비교적 높고 사립이 국공립보다 더 높았다.

전체 교원의 평균 연령은 지속적으로 높아져 올해의 경우 46.9세로 나타났다.

외국인 교원(전임강사 이상) 수는 2천919명으로 전체 교원의 4.1%를 차지하며 지난해 2천540명 등에 비해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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