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전국 교육대교수협의회·학생회 교육부 항의 집회

제주교대와 제주대의 통폐합을 시작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대와 사범대학간 통폐합 방침에 당사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국내 대표적인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전국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연'),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교대협')은 22일 오전 11시 교육부가 있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제주교대와 제주대간 통폐합 등 교대-사대의 통폐합 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교총과 교협연, 교대협 그리고 제주교대-제주대 통폐합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공동명의로 교육부의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무시한 ‘교대-사대(제주교대-제주대) 통·폐합 추진’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향후 활동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제주지부도 지난 14일 제주교대와 제주대간 통합 신청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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