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만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른바 '한국판 SCI'인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 정보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범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KCI(www.kci.go.kr) 정보 서비스는 재단의 등재(후보) 학술지 1,435종에 대한 전체 논문수, 전체 피인용횟수, 한국형 인용지수(Kor-Factor),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즉시성지수(Immediacy Index)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학술지와 논문의 참고문헌 등으로 검색기능을 확대하고, 연도별 기관별 주제별 피인용 관련 통계 정보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허상만 이사장은 “KCI를 통해 국내 논문의 인용관계에 대해 분석할 수 있어 한 연구가 다른 연구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논문에 대한 계량적․객관적인 인용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전 학문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가 연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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