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15명 가장 많아..최고령 40세

국내 첫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합격자가 3일 발표됐다. 부산대에 따르면, 최고령 합격자는 40세 최연소자는 22세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대 출신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대 6명 고려대 5명 경희대 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 분포에서는 남학생 21명 여학생 29명으로, 여자가 남학생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졸업자가 39명, 졸업예정자는 11명에 그쳤다.

부산대가 지난달 15일부터 닷새동안 접수한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에 총 165명이 지원, 경쟁률은 3.3대 1을 기록했다. 부산대는 지원자 중에서 모집인원(50명)의 2배수를 1단계로 선발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범국가적인 목표로 설립, 2008년 3월 국내 유일의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개원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